신한금융투자는 18일롯데정보통신에 대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롯데월드타워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550억원)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올해 ITO 서비스, DT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13% 오른 4892억원, 3,556억원으로 예상됐다"고 말했다.
그룹 글로벌 시장 진출 확장도 주목할 시점이다. 올해 호치민 거래소 시스템 구축 수주(130억원)를 확보했다.
오 연구원은 "금융, 의료 부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추가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면서 "인도네시아 그룹사 내 점포수는 지난 2012년 52개에서 지난해 82개까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7월 상장된 IT 시스템 통합 서비스 업체다. 롯데지주가 70% 지분을 보유중이다. 주요 사업은 ITO 서비스(시스템 구축), DT(IoT, 빅데이터), Global IT(유통, 금융)로 구분된다. 올해 사업 부문별 예상 매출 비중은 ITO 서비스(시스템 구축) 53%, DT(IoT, 빅데이터) 39%, Global IT(유통, 금융) 10%가 예상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