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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주력 파이프라인 임랄디 10월 유럽 출시가능…모멘텀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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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주력 파이프라인 임랄디 10월 유럽 출시가능…모멘텀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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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차증권은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모멘텀은 양호하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59만원을 제시했다.

3Q18는 다품종 소량 생산을 전략으로 하는 1공장 가동률 하락 (약 35% 전망)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Batch 당 ASP는 증가 추세이며 과거 평균 가동률인 60% 수준까지 점차적으로 회복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공장의 경우 4Q18 중 cGMP 인증 획득과 정상가동 목표로 하는 3공장의 추가 인권비 및 기계장치 감가상각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7년 감가상각비 700억원에서 2018년 850억원, 2019년 3공장 정상 가동 후 1,100억원 수준으로, 공장 당 인권비 400억원으로 3공장 정상 가동 시 인권비 약 45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실사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긍정적인 뉴스플로우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관련해서는 파트너사 바이오젠 9월 28일까지 콜옵션 행사에 따라 7500억원 지급 예정(법인세 감안 후)이다. 영업외단에 지분법이익 약 3500억원 발생할 전망이다.

주력 파이프라인 SB5 (임랄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0월 중 유럽 내 출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MO 사업부 ‘22년 예상 순이익 하향하여 환산 가치 기존 19.5조원에서 17.2조원으로 하향했으나 파이프라인 가치 적용환율 1120원으로 상향했다”며 “주요 파이프라인 SB5 가치 유럽에서 글로벌 제약사인 Amgen과 더불어 경쟁사 대비 먼저 출시되는 점을 고려하여 기존가치 6.1조원에서 8.5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