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이용법은?… "상대도 업데이트해야"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이 지난 17일 도입되면서 이용 방법을 두고 이목이 집중된다.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은 카카오톡 8.0 버전부터 적용된다. 해당 버전을 쓴다면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메시지 삭제 기능이 자동으로 포함된다.
사용자는 먼저 삭제하고 싶은 말풍선을 길게 누르고 ‘삭제’를 누르면 된다. 이후 카톡방 자체에서 삭제되는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와 본인에게만 메시지가 안 보이도록 하는 ‘나에게서만 삭제’ 중에 하나를 선택해 클릭하면 메시지가 지워진다.

다만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는 상대방도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삭제 후에는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말이 뜬다.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이 적용되면서 누리꾼들은 이용 후기를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카카오톡 삭제 기능 왜 이러느냐. ‘삭제된 메시지입니다’ 뜨는데 더 수상하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오해하기 쉽게 해놨다. 친구가 뭐 보내놓고 지우고 안 알려준다. 더 궁금해”라는 보였다.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생겨서 해봤는데 신기해” “이 기능 너무 좋다. 최고” 등 호평이 잇따랐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