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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종영 D-1 신혜선x양세종, 첫사랑 확인 후 키스 설렘 고조…예지원도 사고 피해자 반전(29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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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종영 D-1 신혜선x양세종, 첫사랑 확인 후 키스 설렘 고조…예지원도 사고 피해자 반전(29회 예고)

안효섭, 신혜선에 고백 "나 아줌마 많이 좋아해요"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9~30회에서는 우서리(아역 박시은, 성인 신혜선 분)가 공우진(아역 윤찬영, 서인 양세종 분)이 바로 고교시절 자신의 첫사랑임을 알고 키스를 나누는 가운데, 의문의 가사도우미 제니퍼(예지원 분) 또한 13년 전 교통사고 피해자임이 드러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SBS 유튜브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9~30회에서는 우서리(아역 박시은, 성인 신혜선 분)가 공우진(아역 윤찬영, 서인 양세종 분)이 바로 고교시절 자신의 첫사랑임을 알고 키스를 나누는 가운데, 의문의 가사도우미 제니퍼(예지원 분) 또한 13년 전 교통사고 피해자임이 드러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SBS 유튜브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신혜선과 양세종이 서로의 첫사랑임을 확인하고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29~30회에서는 우서리(아역 박시은, 성인 신혜선 분)가 공우진(아역 윤찬영, 서인 양세종 분)이 바로 고교시절 자신의 첫사랑임을 알고 키스를 나누는 반전이 그려진다.
SBS측이 17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서리는 육교에서 다시 만난 우진이 자신의 첫사랑임을 확인하고 "이름이 공우진이었네"라며 감격한다. 미안함에 오열하던 우진은 서리에게 다가가 키스를 나눈다.

한편, 조정경기에서 우승한 유찬(안효섭 분) 11살 연상 우서리에게 고백한다. 서리와 데이트를 즐긴 우찬은 "나 아줌마 많이 좋아해요. 지켜주고 싶어요"라고 고백한다. 갑작스런 유찬의 고백을 받은 서리는 깜짝 놀란다.

우진은 외숙모 국미현(심이영 분)을 만나겠다는 서리를 말린다. "상처만 받을 지도 몰라"라는 우진에게 서리는 "직접 외숙모 찾아가 볼래"라고 밝힌다.

한편, 13년 전 타이어를 떨어트려 교통 사고원인을 제공한 트럭운전사(홍기준 분)이 우진의 집으로 서리를 찾아와 사과한다.

앞서 방송된 28회 말미에 트럭운전사가 11년간 서리의 병원비를 대 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우진은 서리가 트럭운전사를 만나기 위해 대문 앞으로 나오자 잔뜩 긴장한다.
그 순간 제니퍼(예지원 분)가 나타나 "너만 이니었으면…"이라고 트럭운전사의 가슴을 친다. 이어 제니퍼는 "니가 죽였어. 내 남편"이라며 오열해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생활이 드러난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신혜선의 명품 연기가 빛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32부작으로 오는 18일 종영한다.

후속 작 '여우각시별'은 오는 10월 1일 첫방송된다. 각각의 상처와 결핍을 안은 채 인천공항에서 만나게 된 이수연과 한여름이 인천공항을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인간 군상들과 부딪히면서, 사람과 사랑에 감동하게 되는 휴먼 멜로 성장기를 그린다.

이제훈이 이수연 역을, 채수빈이 한여름 역으로, 이동건이 서인우 역을, 김지수가 양서군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