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어 "'배우'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진 진서연은 "이 기쁜 소식을 저를 사랑해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서연"이라고 마무리했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에서 중국 마약 1인자의 연인 보령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진서연은 지난 6월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 남편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진서연은 "9살 연상 남편과 만난 지 3개월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 묻자 "남편을 보는 순간 '저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라는 촉이 왔다"며 운명적인 사랑임을 드러냈다.
진서연 남편은 몹크리에이티브 이창원 대표로 직업상 독일 베를린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9살 연상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먼저 한 진서연은 3년 후 결혼식을 올렸고 이번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