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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시위 다보겠다. 엉덩이 시위인가" vs "증거없는데 억울"... 곰탕집 성추행 진흙탕 싸움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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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시위 다보겠다. 엉덩이 시위인가" vs "증거없는데 억울"... 곰탕집 성추행 진흙탕 싸움 진실은?

유트브 캡쳐
유트브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최근 포털검색어를 뜨겁게 했던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 판결에 대한 반발이 오프라인 시위로 번질 것으로 보여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네이버 카페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는 지난 15일 “시위 날짜는 다음달 10월27일 토요일로 결정했다”며 “장소가 정해지면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8시 현재 3000명을 넘어섰으며 회원들은 시위장소로 광화문이나 대학로 등을 거론하고 있다.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은 지난 6월 대전의 유명 한 곰탕집에서 한 남성이 화장실을 가면서 여성을 스쳐지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남성이 엉덩이를 지나가면서 남몰래 슬쩍 움켜쥐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은 “여성 엉덩이를 만진적이 절대 없다”고 강력 부인하고 있다.가해자로 지목된 남자의 아내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면서 핫이슈로 부상했다.

유일한 증거가 식당 내 CCTV였지만, 전문가들도 영상을 본후 접촉 여부를 명확히 가릴 수 없었다.

누리꾼들은 “이젠 별별 시위 다보겠다. 엉덩이 시위라 불러달라” “증거 없는데 징역 6개월이라니 말도 안돼”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