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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톱텍, 기술유출 혐의·실적악화 악재…장초반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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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톱텍, 기술유출 혐의·실적악화 악재…장초반 반등세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톱텍이 반등세다.

17일 오전 9시 1분 현재 톱텍은 전거래일대비 150원(1.17%) 오른 1만2950원에 거래중이다.
톱텍은 전거래일인 14일 3D라미네이터 제작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28.29% 하락한 1만2800원으로 급락한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주 고객사 기술 유출 혐의로 톱텍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3D 라미네이터는 휴대폰 에지(곡면)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는 자동화 장비다.

톱텍은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OLED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를 만드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관련 장비 공급을 대폭 늘리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작년 매출은 1조1384억원으로 전년(3927억원)대비 189.93% 급증했다.

그러나 올해 실적은 쪼그라들었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9% 줄어든 949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98.7% 감소한 14억 원을 기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