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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 포브스 선정 아시아 50대 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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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 포브스 선정 아시아 50대 기업에

아시아 50대 기업에 선정된 빈그룹과 계열사.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 50대 기업에 선정된 빈그룹과 계열사.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VinGroup)이 빠른 성장성, 비전, 그리고 최근 수년간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포브스 선정 '2018 아시아 50대 기업'에 올랐다.

'아시아 50대 기업'(Fab 50)은 중국, 인도, 일본, 한국, 호주, 태국, 베트남 등 1744개 기업 중에서 선정된다. 선정 기업은 시가총액 20억 달러 이상, 정부 지분 50% 미만, 부채비율 50% 미만, 최근 5년 매출액 지속성장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포브스는 또한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재무 능력을 평가한다.

빈그룹은 141억 달러의 시가총액 및 부동산, 관광, 소매, 농업, 교육, 건강 및 IT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1700개의 경쟁기업을 제치고 'Fab 50'에 선정됐다.

2018년 2분기 말 현재 연결재무실적에 따르면 빈그룹은 연결매출액 32조7000억동(약 1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3% 증가했으며, 세전 이익은 3조6000억동(약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3% 증가했다.

총자산은 242조1700억동(약 13조)이며, 자기자본은 86조8000억동(약 4조34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3%와 652% 증가했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