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환자 A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1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된 의심환자 2명도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접촉자로 파악이 됐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모니터링을 받지 않는 외국인 승객은 현재 1명 남아있는 상태다. 당국은 경찰청과 외교부 협조를 받아 계속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환자 A씨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증상이 호전된 상태에서 48시간 후 2차례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면 격리가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