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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10명 중 7명 "추석 때도 일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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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10명 중 7명 "추석 때도 일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사진= 알바몬.
사진= 알바몬.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올해 아르바이트생의 76.6%가 이번 추석 연휴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8명 가량이 근무한다는 것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로 조사됐다.

15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아르바이트생 10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추석연휴에 근무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72.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6.6%와 별 차이가 없는 수치다. 지난해에도 1082명을 대상으로 알바몬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근무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6.6%에 달했다.

당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근무자 가운데 55.6%는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매장, 사무실이 정상 운영해 어쩔 수 없이 일한다'고 답한 응답자(43.5%)보다 많았다.

올해는 다르다. 연휴 기간으로 근무하는 이유에 대해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한다'는 응답이 49.7%로 나타났고 '매장, 사무실이 정상 운영해서 어쩔 수 없이 근무한다'는 답변도 48.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올해는 매장 등이 연휴에도 근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연휴에 근무할 경우 시급에 대해선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는 연휴 기간 시급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많이 받는다'는 응답이 19.9%에 그쳤으며, 76.8%는 '평소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심지어 평소보다 적게 받는다는 응답자도 27명(3.3%) 있었다.

올해는 추석 연휴에 근무할 경우 시급에 대해서는 '평소와 비슷하거나 같은 수준'이라고 밝힌 아르바이트생이 전체의 74.1%로, 평소보다 많이 받는다는 응답 비율(24.7%)을 훨씬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