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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이용정지에 누리꾼들 “아프리카TV도 제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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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이용정지에 누리꾼들 “아프리카TV도 제제해야”

인기 인터넷 방송 진행자 철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방송정지 7일 처분을 받았다. /사진=아프리카TV이미지 확대보기
인기 인터넷 방송 진행자 철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방송정지 7일 처분을 받았다. /사진=아프리카TV

인기 인터넷 방송 진행자 철구가 방통위로부터 이용정지 7일 처분과 시정요구를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플랫폼인 아프리카TV가 진행자들의 과한 행동들을 묵인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아프리카TV에 대한 제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1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는 14일 BJ 철구에 대해 이용정지 7일 처분을 내렸다. 앞서 인터넷 방송에서 과도한 욕설로 신고를 당한 것에 대한 조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아프리카TV에 출연하는 진행자 대부분이 욕설을 자주 한다며 이를 제지하지 않는 아프리카TV를 비난했다.

io*****는 “아프리카 모든 비제이가 철구만큼 욕한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BJ들 제재 하나도 안한다. 시청자들만 지들 마음대로 강퇴하고 정지하고 있다. BJ들의 잘못을 묵인하는 아프리카TV를 처벌하는게 맞다. 아프리카TV를 처벌하라!”고, dl****은 “요즘 아프리카TV BJ들 아무리 아프리카 측에 BJ들 노출/추행 등 신고를 해도 쳐다도 안봄”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인터넷 방송에서의 욕설, 혐오표현 등은 실시간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방송 이후에도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유통됨에 따라 어린이, 청소년층의 정서함양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철구가 인지도가 높은 진행자라는 점에서 무분별한 모방이 우려돼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