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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없는데 일관된 주장이라고 성추행범"... 보배드림 곰탕집 성추행 포털서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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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없는데 일관된 주장이라고 성추행범"... 보배드림 곰탕집 성추행 포털서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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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증거가 없는데 일관된 주장이라고 성추행범으로 몰릴수 있나”

곰탕집 성추행사건과 관련 누리꾼들이 의아해 하는 부분이다.
보배드림 ‘곰탕집 성추행 사건’ 현장에서 찍힌 다른 각도의 CCTV 영상속이 궁금하다.

자신이 확보한 영상을 공개한 A씨는 13일 “제 2의 CCTV, 그리고 새로운 사실 발견”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다른 각도의 CCTV를 소개했다.

피해여성 지인은 “전혀 다른 각도에서 찍은 CCTV 영상이 증거로 제출돼 판결에 중요한 근거가 됐다”고 주장했었다.

A씨는 “곰탕집에는 8개의 CCTV가 있다. 경찰에 제출한 CCTV 원본파일이 총 2개인 것은 맞다”며 알려지지 않았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도 첫 B씨와 피해여성이 근접순간이 너무 짧아 자세히 몇번 봐도 영상만으로 추행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정확한 증거도 없는데 추행범으로 몰린 B씨 아내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사흘 만에 2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법원 측이 일부 매체에 이례적으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판결에 대한 근본적 의문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증거 없이 일관된되게 주장땐 성추행범으로 몰리네” “앞으론 식당에서 뒷짐지고 다녀야 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