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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포스코대우, 중국 가스관 사고에 3분기 실적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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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포스코대우, 중국 가스관 사고에 3분기 실적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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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포스코대우에 대해 "가스관 사고로 3분기 실적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지만, 미얀마가스전 관련 세번째 사고 발생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육상 가스관 정상화 또는 A-1/A-3(추가), AD-7 탐사광구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대우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1711억원, 영업이익 13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미얀마가스전은 6월 10일 중국측 육상 가스관 폭발사고에도 불구, 이전까지의 판매량 강세 덕분에(일 4.6억 입방피트) 영업이익 777억원을 시현했다.

중국 CNPC 육상 가스관이 지난해 3분기와 동일 사유(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동일 지역(귀주성)에서 폭발했다. 이로인해 공급 차질 지속 중이다.

김 연구원은 "사고로 인한 미판매분은 내년이후 매출화되겠지만, 재발 방지 위한 점검 장기화 예상. 우회 가스관 매립 결정시, 정상공급차질에 따른 3분기 실적하락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