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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망쿳 시속 255㎞ 돌풍 동반... 7300여명 사망 ‘하이얀’보다 위협적 필리핀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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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망쿳 시속 255㎞ 돌풍 동반... 7300여명 사망 ‘하이얀’보다 위협적 필리핀 초긴장

선박 모두 대피 각급 학교에 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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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22호 태풍 망쿳이 14일부터 영향을 미쳐 15일 필리핀 루손섬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기상청은 13일 시속 255㎞의 돌풍을 동반한 22호 태풍 망쿳의 경로를 예보했다.
16일 오후에는 홍콩 남만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기상청은 22호 망쿳은 2013년 7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태풍 ‘하이얀’ 때보다 1m나 높은 폭풍해일(6m)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필리핀 당국은 선박을 모두 대피시키고 각급 학교에 휴교령를 내려 대비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