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아는 와이프' 1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본점에 있던 우진은 주혁을 찾아 가현점 지점 직원으로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죄책감에 사로잡힌 주혁은 우진을 향한 스스로의 마음을 애써 외면하며 그녀를 밀어내기만 한다.
반면 우진은 직원들 앞에서 "차대리님한테 마음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다.
까맣게 타는 주혁의 속을 모르는 차봉희(손종학 분) 지점장은 우진과 나란히 선 주혁을 보고 "둘이 진짜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놀리기 시작한다.
직원 회식날 주혁은 우진 옆에 앉으라는 차봉희 지점장에게 "그러지 좀 마세요"라고 소리를 버럭 지른다.
밀어내는 주혁에게 지친 우진은 마침내 "각자 인생을 살아요. 그냥. 그렇게 합시다"라고 제안한다.
우진이 탔던 버스가 170번임을 기억하고 깜짝 놀란 주혁은 조수석에 있다가 운전하는 사람을 밀쳐낸 뒤 '우진아'라며 달려가 반전 기대감을 높인다.
서우진은 자신이 인생 리셋한 곳에서 사고를 당한 것인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아는 와이프' 14회는 13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16부작으로 오는 20일 종영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