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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통상장관회의, 다자무역체제 강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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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통상장관회의, 다자무역체제 강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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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주요 20개국(G20)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다자무역체제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14일 아르헨티나 마르델 플라타에서 열리는 G20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계 주요 20개국 장관급 대표, 세계무역기구·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 대표 및 기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무역·투자 분야 주요 예상 성과물의 점검하고, 주요 통상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보호무역 조치 증가로 다자무역체제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다자 규범에 기반한 세계무역기구 체제의 기능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적합한 새 통상 규범의 필요성과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김 실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과 양자면담을 갖는다. 국제 통상 현안을 논의하고 일방주의 대응을 위한 공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