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광주‧전남청,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전개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협·단체가 연일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청장 김진형)은 지난 11일 중소기업 협·단체장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에 이어 13일에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말바우 시장에서 광주‧전남지역 17개 지원기관과 함께 대규모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조달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제작한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사전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윤용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시 특별할인과 소득공제 혜택도 있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정종록 말바우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애용해주신 기관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통시장만의 장점을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장은 “전통시장 이용은 서민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므로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우리부도 전통시장 편의시설 확충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개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