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증시 216.71p 상승, 미중 무역전쟁 극적 타결 기대…코스닥 코스피 횡보 장세와 대조적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일본 도쿄증시가 1% 가까이 상승했다.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횡보 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13일 일본 도쿄 증시에 따르면 닛케이 225 지수는 2만2821.32로 마감했다.

이 같은 주가는 전일 종가인 2만2604.61에 비해 216.71포인트, 비율로는 0.96% 상승한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극적으로 타결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 사자 매수가 늘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무역협상 재개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 중국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면서 무역협상을 벌이면 미중 무역전쟁에서 극적으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는 기계류 수주통계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7월중 일본의 기계류 수주 통계가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113엔대 후반을 오르 내리고 있다.

한편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종가보다 3.31p, 비율로는 0.14% 오른 2286.23로 마감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