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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본질은 흐리고 변죽만 올릴 것"... 9호선 호재 강동구 0.80% 올라, 경기는 과천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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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본질은 흐리고 변죽만 올릴 것"... 9호선 호재 강동구 0.80% 올라, 경기는 과천 불꽃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부동산 대책 뻔하잖아요. 세금 몇백만원 오를 때 집값은 억으로 오르는데 집값이 잡히겠난요.”

서울 동작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A씨는 “정부 대책은 변죽만 올리는 꼴이 되고 말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13일 강력한 부동산 대책 발표를 예고했지만 일부 아파트값이 상승랠리 지속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전 0.45%, 지난주 0.47%로 역대 최고 상승률 기록을 재차 경신한 데 이어 이번주 0.4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은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개발호재 영향으로 강동구가 0.80% 올라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강남3구가 서초 0.54%, 송파 0.52%, 강남 0.51% 등 순으로 서울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강남접근이 용이한 과천이 1.22%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