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R&D 메카'서 첫 현장 경영… "R&D 강조"

기사입력 : 2018-09-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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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주)LG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연구원과 함께 '투명 플렉시블 OLED'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LG 연구개발(R&D)의 메카’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았다. 지난 6월 회장 취임 이후 첫 공식 행보로 R&D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3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12일 오후 LG의 융복합 R&D 클러스터인 서울시 강서구 마곡 소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권영수 ㈜LG 부회장을 비롯해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박일평 LG전자 사장, 유진녕 LG화학 사장, 강인병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등 계열사 R&D 책임 경영진이 함께했다. 올해 신설된 LG 차원의 CVC(벤처 투자회사)인 LG 테크놀로지 벤처스의 김동수 대표도 동행했다.

구 회장은 먼저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 중인 성장사업과 미래사업 분야의 융복합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LG전자의 레이저 헤드램프를 비롯해 전장부품과 LG디스플레이의 투명 플렉시블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살펴봤다.

이어 참석 경영진과 R&D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 준비를 위해 LG사이언스파크가 중심이 돼 4차 산업혁명 공통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AR·VR 분야의 기술을 우선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이언스파크는 LG의 미래를 책임질 R&D 메카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이 계속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적극 추진과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스타트업 발굴 강화를 강조했다.

LG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5개 계열사가 출자한 펀드를 운용하는 LG 테크놀로지 벤처스를 설립했다. 자율주행 부품, 인공지능, 로봇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 및 신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구 회장은 “미래 성장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빨리 읽고 사업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조직과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LG의 미래에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한 사이언스파크에 선대 회장께서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셨듯이 저 또한 우선순위를 높게 두고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연구개발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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