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1차 협력사의 추천을 받은 27개 2차 협력사와 1차 협력사인 기술혁신기업 3개사다. SK하이닉스는 전문 컨설팅사와 함께 품질, 환경안전,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경영이슈에 대해 협력사의 의견을 반영한다.
SK하이닉스 구매담당 김광욱 전무는 “기술혁신, 생산성 향상 등 2차 협력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SK하이닉스는 직접적인 거래가 없는 2차 협력사의 육성·지원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43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1~3차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반도체 상생 CEO세미나를 신설하고 채용박람회, 인턴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인프라 공유를 통해 2차 협력사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