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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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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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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11월부터 무안-기타큐슈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오는 11월 2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기타큐슈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일본 규슈 지역으로 가는 총 6개 노선(인천-후쿠오카, 대구-후쿠오카, 인천-사가, 인천-오이타, 인천-구마모토, 대구-구마모토, 무안-기타큐슈)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무안-기타큐슈 노선은 주 7회(매일)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무안에서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9시 30분에 기타큐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는 무안-기타큐슈 노선과 함께 11월 29일부터 취항하는 대구-구마모토까지 총 2개 노선에 해당되며, 1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기타큐슈와 ▲구마모토 모두 5만9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안과 대구, 제주 등 지방공항을 통한 다양한 출발지의 확대로 고객분들에게 더욱 편리한 해외 여행의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제 무안에서도 보다 편안한 일본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기내에서 ‘Nintendo Switch’ 무료 대여 서비스 실시

타 LCC 대비 넓은 좌석과 새 비행기로 이용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에어서울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에어서울은 한국닌텐도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에어서울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Nintendo Switch™’의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에어서울과 한국닌텐도는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지고 앞으로의 연계 마케팅 협업을 약속하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에어서울의 동남아 노선(홍콩, 다낭, 코타키나발루, 씨엠립)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기내에서 ‘Nintendo Switch’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대여 서비스는 비행기 이륙 후 캐빈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은 “에어서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닌텐도 게임을 하며 비행시간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여행과 엔터테인먼트의 연계선에서 양사간 긴밀한 협업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 부분 재운항


에어부산은 제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지난 5일부터 폐쇄됐던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오는 14일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부산~오사카 구간의 정기편 운항을 일부 재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부산~오사카 노선을 하루 1편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오사카 노선 운항스케줄을 살펴보면 부산발 오사카행은 오전 11시 15분에 부산에서 출발해 12시 35분에 오사카에 도착한다. 오사카발 부산행은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부산에 도착한다. 대구~오사카 노선은 20일까지 비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에어부산은 결항 항공편 승객에 SMS 발송 및 예약센터를 통해 운항이 불가함을 안내 드리고 있다"면서 "해당 승객은 수수료와 예약 변경 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