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차두리 "뮌헨 유스 총괄, 정우영이 황희찬 앞서"

공유
0

차두리 "뮌헨 유스 총괄, 정우영이 황희찬 앞서"

사진=차두리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차두리 인스타그램 캡처
차두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정우영에 대한 현지 평가를 전했다.

차두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이에른 뮌헨 홈경기장이 알리안츠 아레나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뮌헨 유스 총괄 매니저의 얘기를 전했다.
차두리는 "우영이를 뮌헨으로 데리고 온 바이에른 뮌헨 유스 총괄 담당 사우어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는 희찬이가 처음 잘츠부르크로 왔을 때보다 지금 우영이가 더 앞선다고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인천유나이티드 산하 유스팀인 인천 대건고를 다니다가 2017년 6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정우영은 축구를 시작한 초반에는 중앙 미드필더였다. 대건고 시절부터는 빠른 발과 침투능력을 인정받아 윙으로 활약 중이다.

차두리는 "프리시즌, 각종 연습경기에서 모습을 보인 정우영이 조만간 분데스리가에서도 데뷔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며 "한국축구도 지도자들도 모두 준비해야 한다. 전혀 다른 스케일의 어린 선수들이 크고 있다. 세계 축구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준비하자"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seongil.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