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티엔에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면서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명성티엔에스는 지난 2001년 설립된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2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 생산설비를 주로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중이다.
국내에서는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646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73억원을 기록했다.
명성티엔에스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1만6100~1만8700원) 상단을 넘어 2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804.8대 1로 집계됐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