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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골드만, 마이크론 투자의견 중립에 폭락... 애플 . 페이스북 등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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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골드만, 마이크론 투자의견 중립에 폭락... 애플 . 페이스북 등 휘청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2일(미국시간) 다우지수는 27.86포인트(0.11%) 올라 2만5998.92에 거래를 마쳤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2일(미국시간) 다우지수는 27.86포인트(0.11%) 올라 2만5998.92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대화 재개 가능성에 장초반에는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기술주 불안이 겹치면서 혼조세로 끝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2일(미국시간) 다우지수는 27.86포인트(0.11%) 올라 2만5998.92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04%) 상승 2888.9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4포인트(0.23%) 하락한 7954.23에 장을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고위 관료가 류허 중국 부총리 측에 양자 간 무역 협상을 위한 대화를 최근 제안했다고 전했다.

장 개장과 함께 다우지수는 미중무역 재개관련 소식에 급반등했으며 나스닥은 낙폭을 줄였다.

지수 발목을 잡은 건 기술주의 불안이었다.

골드만삭스가 마이크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마이크론의 주가는 4.3% 폭락했고, 그 여파는 다른 반도체 기업들로 직격탄을 날렸다.

종목별로는 이날 새 아이폰 모델 공개 행사를 한 애플 주가가 1.24%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2.4% 내렸다. 반면 무역 정책에 민감한 보잉과 캐터필러 주가는 각각 2.4%와 1.6% 올랐다.
금융주가 0.89% 내렸고, 기술주는 0.50% 하락했으며 필수소비재는 1.25% 올랐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