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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쇼트트랙 '심석희 폭행' 조재범 전 코치 징역 2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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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쇼트트랙 '심석희 폭행' 조재범 전 코치 징역 2년 구형

심석희 선수에게 손찌검을 한 담당 코치가 조재범 코치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심석희 선수에게 손찌검을 한 담당 코치가 조재범 코치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검찰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심석희를 비롯해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여경은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초중고와 국가대표 지도자를 지낸 피고인은 심석희 선수를 비롯해 선수 4명을 수차례 때린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했다"고 이같이 요청했다.
조 전 코치의 변호인은 “선수를 때리는 것은 크게 잘못된 행도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선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한 것 이란 점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조 전 코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폭행해 충북 진천선수촌을 무단으로 이탈하며 세상에 알려졌으며 지난 1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