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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스페인 왕립극장서 VR 오페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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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스페인 왕립극장서 VR 오페라 선봬

-기어 VR 통해 오페라 '라보엠', '거리의 장면' 방영

삼성전자가 스페인에서 가상현실(VR) 오페라를 초연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스페인에서 가상현실(VR) 오페라를 초연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스페인에서 가상현실(VR) 오페라를 초연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왕립극장에서 자사 모바일 VR 헤드셋 '기어 VR'을 통해 오페라를 선보인다.

방영되는 오페라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G.푸치니의 라보엠(La Bohème)과 독일 작곡가 K.바일의 '거리의 장면(Street scene)' 등 두 작품이다.

두 작품은 스페인 왕립극장 VR 앱 카탈로그에 포함됐다. 이 앱은 2017년 출시 이후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다운되고 있다.

기어 VR은 2015년 삼성전자와 오큘러스 제휴로 개발된 VR 헤드셋이다. 오큘러스나 삼성 플랫폼 등을 통해 앱 1000여 개, 고화질 영상 1만여 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360도 파노라믹 뷰와 96도의 시야각을 제공해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나사(NASA)와 손잡고 미국 뉴욕 마케팅센터 '삼성837'에서 '4D 달 탐험 VR 체험관'을 열기도 했다.

'전 인류를 위한 달(AMFAM)'이라는 이름의 VR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어 VR과 나사 존슨우주센터의 저중력 활동 장비를 결합해 실제 달에서 걷는 듯한 중력 경험을 제공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