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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행 IPA 부사장, 중화권 컨테이너 선사 만나 포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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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행 IPA 부사장, 중화권 컨테이너 선사 만나 포트 마케팅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부사장이 에버그린 선사를 방문해 인천항 포트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부사장이 에버그린 선사를 방문해 인천항 포트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이 대만 중국 등 중화권 컨테이너 선사를 대상으로 포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대만지역에서 진행된 포트마케팅에서 중화권 주요 컨테이너 선사 임원진과 화주, 물류기업을 만나 인트라아시아권역 신규항로 개설과 기존 항로 물동량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 등의 협력을 이끌어 냈다고 12일 밝혔다.
실제로 중국 상하이에서 수도권 소비재를 취급하는 A화주는 9월 중 남중국에서 산동성으로 내륙운송 후 인천항으로 수출하는 루트에 테스트 화물을 선적하기로 했고, B물류기업은 한중카페리를 이용한 e-Commerce 화물유치와 아암물류2단지 e-Commerce 물류단지 개발에 큰 관심을 보여 e-commerce 화물의 인천항 이용 장점과 향후 개발 계획 등에 대해 공유하기로 했다.

또 대만국적 선사들과는 2020년에 신규 선박이 투입되는 시점에 인천항 서비스 개설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다.

이번 중화권 포트마케팅기간 동안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선사들의 입출항 비용 및 하역 부대비용 등의 개선 요구에 따라 관련기관에 선사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경제적이고 이용하기 편리한 인천항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이용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과 요구를 점검하고, 신속히 개선함으로써 지속적인 물동량 창출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