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토요타·폭스바겐·BMW·포드 등 5개 기업이 가족 소유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1947년 정주영 회장이 창립한 이후에 1999년 정몽구 회장이 뒤를 이었다. 경쟁사인 기아자동차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BMW의 경우, 창립자의 가족인 스테판 콴트가 최대 단일 주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스테판 콴트가 가지고 있는 지분 가치는 166억달러(약 19조억원)로, 현재 콴트 일가는 회사 지분 매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와 폭스바겐은 가족 내에서 회사 소유권을 유지하기 위해 지분을 친척들에게 판매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