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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12 시총 1조 달러 애플의 힘…신제품 기대에 3대지수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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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12 시총 1조 달러 애플의 힘…신제품 기대에 3대지수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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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트럼프 대통령은 2000억 달러 무역분쟁이 애플 제품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우려에 생산을 미국으로 다시 돌리라고 애플에 압박했다. 애플 주가는 1.3% 하락했다.

그러나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기업답게 애플은 강했다. 애플은 현지시간 수요일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의 새로운 모델에 eSIM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자자들의 기대에 애플 주가는 2.5% 반등했고 시가총액은1545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상승에 힘입어 S&P 기술주 지수는 0.8%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7% 상승했고 SNS 규제에 시달리던 페이스북도 1.1% 상승했다. 한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었던 아마존은 2.5% 상승해서 시가총액 9457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술주와 더불어 유가의 상승에 에너지주의 주가가 1.1% 상승했다. 미국을 강타하는 허리케인 플로렌스와 이란 금수 조치 등으로 유가 공급이 제한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홈 데포 등 주택수리 관련 주가가 상승했다.

중국이 WTO에 미국을 반덤핑 협상 불응으로 제재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무역분쟁의 긴장감이 유지된 가운데 3대 지수는 다우 +0.4%, S&P500 +0.4%, 나스닥 +0.6% 상승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