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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日 오사카 노선 13일까지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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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日 오사카 노선 13일까지 운항 중단

- 인천/간사이, 김포/간사이, 부산/간사이 등 총 30편 운항 중단

대한항공이 일본 오사카 노선 운항 중단을 오는 12일과 13일 2일간 추가 연장한다. 사진=대한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이 일본 오사카 노선 운항 중단을 오는 12일과 13일 2일간 추가 연장한다. 사진=대한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오사카 노선 운항 중단을 오는 12일과 13일 2일간 추가 연장한다.

연장 운항 대상 노선은 인천/간사이, 김포/간사이, 부산/간사이, 제주/간사이 등 총 30편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태풍으로 인한 간사이공항 터미널 폐쇄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7일간)까지 오사카 노선에 대해 항공기 전편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간사이 공항 터미널 시설 복구가 진행됨에 따라 오는 14일 이후로는 일부 정기편 운항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스케줄 확정되는 대로 재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나고야, 오카야마, 후쿠오카 등 주변 공항에 대형기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 중이며, 오는 12일과 13일 기간 중에도 나고야, 오카야마, 나리타 노선 대상 1340석 규모로 공급을 추가로 증대할 계획이다.

좌석 추가 공급 규모는 9/5~ 9/11에 50편 (4380석 규모), 9/12~ 9/13에는 18편(1340석 규모)으로, 총 68편(5720석 규모)이 추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항 운영 상황에 따라 지속적인 공급 증대와 취소편에 대한 예약 변경 및 환불수수료 면제 등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