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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에어부산·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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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에어부산·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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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대구~타이베이 노선 초특가 이벤트 실시


에어부산이 오는 14일부터 대구~타이베이 노선의 초특가 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된다. 특가 항공권은 1인당 편도 운임 3만원,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합한 편도 총액 7만 21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에어부산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매일 밤 11시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2시 50분에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매일 1회 운항하며, 스케줄은 추후 정부 인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기 도입 일정 관계로 잠시 운휴했던 대구~타이베이 노선을 동계부로 운항 재개함에 따라 초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하며 “이번 특가는 연중 가장 저렴한 플라이앤세일보다 저렴한 초특가로, 이번 기회를 통해 올겨울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청주-후쿠오카 / 청주-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

이스타항공이 청주에서 출발하는 두 번째 일본노선인 후쿠오카와, 첫 번째 대만 노선인 타이페이에 신규취항하며 청주 하늘 길 확장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청주-후쿠오카 ▲청주-타이베이 주 2회(목, 일)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총 9개(청주-연길/심양/상해/하얼빈/닝보/대련/후쿠오카/오사카/타이베이)의 청주출발 국제노선을 운항하게 되며, 청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청주-후쿠오카 노선의 출국편(ZE741)은 오후 7시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10분 후쿠오카에 도착하며, 귀국편(ZE742)은 오후 8시 55분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청주에 도착한다. 청주-타이베이 노선의 출국편(ZE781)은 오후 10시 5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오전 12시 4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귀국편(ZE782)은 현지시간 기준 오전 1시 40분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오전 5시 10분 청주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7년 만에 청주 출발 일본 정기노선인 오사카 노선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 청주-후쿠오카 노선취항으로 두 번째 일본 하늘 길을 열었다. 이와 함께 타이베이 노선신규취항으로 일본과 중국에 이어 대만까지 국제노선을 확대하며 지역민들의 항공편의 증대와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하해 오늘(11일) 오후 2시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청주공항 역대급 신규취항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출발 가능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청주-후쿠오카 7만9900원 ▲청주-타이베이 7만1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