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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코스피 2280선 주춤…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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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코스피 2280선 주춤…외인기관 동반매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2280선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불확실성으로 방향성을 보이기보다 종목장세가 이어지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탈리아 재정위기 리스크가 완화되고, 브렉시트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유럽에서의 긍정적인 이슈가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기도 했다. 이

이 가운데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과 관세부과 위험과 기술주의 주가 회복이 맞물리며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59.47포인트(0.23%) 하락한 2만5857.07, S&P 500 지수는 5.45포인트(0.19%) 상승한 2877.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1.62포인트(0.27%) 상승한 7924.16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전체적으로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팔자로 순매도규모는 1880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516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914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5.46포인트(0.24%) 하락한 2283.20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08%), 음식료품(-0.24%), 기계(-0.26%), 화학(-0.51%), 운수창고(-0.53%), 보험(-0.61%), 제조업(-0.64%), 비금속광물(-0.66%), 전기,전자(-0.68%), 운수장비(-1.28%), 철강,금속(-3.0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섬유의복(1.92%), 통신업(1.58%), 유통업(0.75%), 의료정밀(0.64%), 의약품(0.63%), 증권(0.55%), 금융업(0.32%), 서비스업(0.18%), 전기가스업(0.15%), 은행(0.02%), 종이,목재(0%)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는 중국자동차시장에서 수익성 하락 우려가 나온 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29% 내렸다.

50년만에 노동조합이 생길 것으로 보이는 POSCO는 장중 신저가를 기록하고 3.95%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99% 약보합세를 나타냈다.LG화학 1.73%, 삼성화재 1.14%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은 내년에 기업가치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2.26% 뛰었다.

SK하이닉스 0.13%, 셀트리온 0.18%, 삼성바이오로직스 0.8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