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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주, 파리에서 보석 10억원어치 도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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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주, 파리에서 보석 10억원어치 도둑 맞아

프랑스 파리에서 10억원대 보석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파리에서 10억원대 보석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사우디 공주가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10억원어치의 보석을 도둑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뉴스포털 더로컬은 10일(현지 시간) 사우디의 한 공주가 파리의 리츠호텔에서 80만 유로(약 10억원)가 넘눈 보석을 도둑 맞았다고 보도했다. 리츠호텔은 파리의 최고급 호텔 중 하나이지만 지난 1월에도 호텔 내 보석상에서 400만 유로 상당의 보석을 도난 당하기도 했다.
이름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이 사우디 공주는 리츠호텔의 한 스위트 룸에 묵고 있었다. 파리 경시청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으나 사우디 공주가 보석들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한편 리츠호텔은 이번까지 2번의 보석 도난 사건 이외에도 영국의 다이애나비가 '최후의 만찬'을 즐겼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 1979년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파리에서 실종되던 당시 묵었던 호텔로 우리에게도 이름이 익숙한 호텔이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