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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상승률 IMF 국가별 순위, 한국 세계 45위 …①홍콩 ② 아일랜드 ③ 아이슬란드 ④ 포르투칼 ⑤ 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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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상승률 IMF 국가별 순위, 한국 세계 45위 …①홍콩 ② 아일랜드 ③ 아이슬란드 ④ 포르투칼 ⑤ 슬로베니아

IMF 글로벌 실질 주택가격 지수'(Global Real House Price Index)

한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폭은 다른나라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 상승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은 세계 45위에 그쳤다.
한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폭은 다른나라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 상승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은 세계 45위에 그쳤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최근 1년간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나라는 홍콩으로 나타났다.

홍콩 다음으로는 아일랜드와 아이슬란드의 주택 가격 상승폭이 컸다.
이 같은 사실은 국제통화기금(IMF)이 11일 발표한 '글로벌 실질 주택가격 지수'(Global Real House Price Index)에서 드러났다.

IMF는 2000년 1분기를 기준 100으로 삼아 분기마다 글로벌 실질 주택가격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물가 상승을 반영한 세계 63개국의 실질 주택가격을 단순 평균해 구한 값은 지난해 4분기 160.1로 집계됐다.

이 같은 지수는 조사를 시작한 지 18년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지난해 4분기의 160.1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1분기의 159.0보다도 높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에서는 홍콩이 11.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일랜드로 11.1%, 3위는 아이슬란드로 10.4% 올랐다.

이어 4위 포르투갈 9.0%, 5위 슬로베니아 8.6%, 6위 필리핀 7.2%, 7위 네덜란드 7.1%, 8위 크로아티아 6.7%, 9위 태국 6.4%, 10위 스페인 5.7% 등의 순이다.

아시아 태평양 국가로는 중국이 23위, 호주가 24위, 인도 32위, 일본 36위, 대만 41위, 싱가포르 42위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45위에 그쳤다

소득 대비 주택가격은 2010년을 100으로 했을 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2개국 가운데 뉴질랜드가 143.4로 1위였다.

오스트리아와 룩셈부르크, 캐나다, 스웨덴, 호주 등도 120을 넘었다.

한국은 84.4로 폴란드(74.7),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다음으로 낮았다.

1 홍콩 11.8

2 아일랜드 11.1

3 아이슬란드 10.4

4 포르투갈 9.0

5 슬로베니아 8.6

6 필리핀 7.2

7 네덜란드 7.1

8 크로아티아 6.7

9 태국 6.4

10 스페인 5.7

11 체코 5.7

12 캐나다 5.5

13 라트비아 5.4

14 마케도니아 5.3

15 불가리아 5.3

16 룩셈부르크 5.0

17 독일 4.8

18 뉴질랜드 4.8

19 헝가리 4.4

20 콜롬비아 4.1

21 미국 3.9

22 슬로바키아 3.9

23 중국 3.2

24 호주 3.0

25 덴마크 3.0

26 몰타 2.9

27 리투아니아 2.6

28 루마니아 2.5

29 오스트리아 2.4

30 말레이시아 2.3

31 프랑스 2.2

32 인도 2.2

33 영국 1.9

34 벨기에 1.6

35 키프로스 1.6

36 일본 1.5

37 폴란드 1.4

38 스웨덴 1.2

39 에스토니아 1.0

40 멕시코 0.8

41 대만 0.7

42 싱가포르 0.6

43 핀란드 0.6

44 남아공 0.4

45 한국 0.3

46 이스라엘 0.2

47 그리스 0.1

48 인도네시아 0.0

49 터키 -0.3

50 칠레 -0.4

51 스위스 -0.9

52 모로코 -1.2

53 이탈리아 -1.2

54 베트남 -3.0

55 노르웨이 -3.0

56 세르비아 -4.3

57 브라질 -4.4

58 카자흐스탄 -5.3

59 러시아 -5.5

60 UAE -8.6

61 페루 -10.1

62 카타르 -11.5

63 우크라이나 -17.1

(자료: IMF)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