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인도네시아,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 협력 합의…"6개 분야 MOU 체결"

공유
0

한-인도네시아,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 협력 합의…"6개 분야 MOU 체결"

-"우정과 신뢰를 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뉴스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데 의미를 모았다.

문 대통령은 조코위 대통령에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양국 공동언론발표회를 통해 "우리는 수교 45주년을 축하해 깊어진 우정과 신뢰를 확인했다"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정책협의 활성화, 상반기 교역액 98억달러에서 오는 2022년까지 300억달러로 늘려간다는데도 합의했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역점을 두고 있는 철강과 섬유, 자동차 분야에서 한국기업들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은 경전철과 역세권 개발, 수력발전소 건설 등 인프라와 친환경에너지 개발 협력, 5세대 이동통신 등 ICT 기술을 응용한 디지털 스타트업 협력 또한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출입국협력·경제협력·인사행정·법제교류협력·해양안보협력 등 6개 분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증진하는데 합의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