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통근버스는 지난 9일 오전(현지시각) 오토바이 세 대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현지인 3명이 부상을 당했다. 모녀 2명은 부상이 심각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어린 남자아이는 다리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박장 성(Bắc Giang)의 베트옌(Việt Yên) 지역과 삼성전자 타이응엔(SEVT)공장 사이에서 일어났다.
사고를 목격한 현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삼성전자 통근버스 운전자는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속도를 멈추지 않고 경적을 반복적으로 울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렸다.
이번 사고는 아직 조사 중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베트남 경찰은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경적을 울렸다는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제동장치의 검점 여부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