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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캐세이패시픽항공·핀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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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캐세이패시픽항공·핀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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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세이패시픽항공, 핀에어
◇캐세이패시픽항공, 기업 위한 '비즈니스 플러스' 출시


캐세이패시픽항공이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비즈니스 플러스(Business Plus)'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 5일 정식으로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비즈니스 플러스는 기업 출장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보너스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직원들의 출장 일정을 통합 관리하고, 보너스 혜택과 등급 특전을 누릴 수 있다. 국내 신규 가입 기업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캐세이패시픽과 캐세이드래곤 항공편 이용 시 비즈니스 플러스 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에 따라 기업의 등급이 결정된다. 등급은 총 5단계로 나뉘고, 등급에 따라 요금 할인, 수하물 우선처리, 보너스 포인트 적립 등의 특전과 좌석 업그레이드, 마르코 폴로 클럽 멤버십 및 라운지 초대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간편한 예약 확인 및 관리와 실시간 여행 알림 등 24시간 내내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 환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즈니스 플러스에 신규 가입하는 기업에게는 가입 년도에 상관없이 60포인트를 증정하며, 포인트는 등록 이후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캐세이패시픽 온라인 기업 우대 프로그램에서 비즈니스 플러스로 전환한 기업에게는 ‘1구간 좌석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의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유효한 법인으로 등록돼 있는 국내 업체는 모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 플러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 내의 비즈니스 플러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비즈니스 플러스 고객 서비스 팀 이메일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핀에어, 헬싱킹공항과 함께 만든 영화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공개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와 헬싱키공항은 7일(핀란드 현지시간) 단편영화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East and West Side Story)를 발표했다. 시사회는 지난 6일 밤 헬싱키 공항 격납고에서 각국의 영화감독, 배우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핀란드계 미국의 영화감독인 레니 할린(Renny Harlin)이 주최하여 주목을 끌었다. 레니 할린은 헤라클레스, 그레이스 랜드 등의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유명 할리우드 제작자이다. 이스트 앤 웨스트 스토리는 스웨덴 감독 요한 스톰(Johan Storm)과 한국 감독 우키(Wookie, 백영욱)가 여행 도중 생기는 의미 있는 만남이라는 하나의 스토리를 각자의 관점으로 해석한 영화다. 핀란드의 헬싱키 공항이 동양과 서양을 35년간 이어온 것처럼 동서양의 색다른 시각을 하나의 영화에 담아냈다. 영화의 내용은 미국의 유명한 공상 과학 소설가인 노박(Novak)이 새로운 책 출판 행사를 위해 헬싱키에 왔다가 그녀를 촬영하러 온 열렬한 팬이자 포토그래퍼 조니(Johnny)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과학 소설가 노박역으로는 안네 버그스테트(Anne Bergstedt)가 포토그래퍼 조니역으로는 한국의 재훈이 맡았다. 영화는 핀에어 기내와 ‘Match Made in HEL’ 캠페인 유튜브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