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마케팅과 인적 자원 산업 분야를 다루는 AI솔루션 제공 업체인 일본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13번째 지점을 설립한다고 지난 주말 발표했다.
소고 고스케(十河宏輔) 애니마인드그룹 창업자 겸 CEO는 "그동안 우리는 원격으로 시장의 성장과 잠재력을 경험하면서 현지 입지를 확립할 수 있는 충분한 비즈니스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광고, 마케팅, 인적자원 분야를 위한 AI 주도형 플랫폼의 독특한 조합을 통해 필리핀의 전문가, 기업 및 산업들이 인공지능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거점을 확보한 애니마인드는 현재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에서 인재 유동성이 높은 신흥국 기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기업 컨설팅을 통해 대상 기업에 대한 매출 기회를 확대시키고 있다. 향후 신생 기업에 대한 인적자원 활용과 효율성 측면에서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