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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마윈(馬雲) 은퇴 오락가락, 후진 양성계획 회견 와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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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마윈(馬雲) 은퇴 오락가락, 후진 양성계획 회견 와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알리바바 마윈 은퇴보도는 오보라고 알리바바 측이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이 은퇴한다는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대해 알리바바의 대변인이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알리바바 마윈 은퇴보도는 오보라고 알리바바 측이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이 은퇴한다는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대해 알리바바의 대변인이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알리바바 마윈 은퇴보도는 오보라고 알리바바 측이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이 은퇴한다는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대해 알리바바의 대변인이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알리비바가 소유한 언론이다.

그런만큼 적어도 알리바바와 마윈회장에 관한 보도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뉴욕타임스 보다 더 정확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 마윈 회장은 여전히 회장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알리바바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앞선 NYT 보도와는 배치되는 것이다.

NYT는 마 회장인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54세 생일을 맞이하는 오는 10일 회장직에서 사임, 은퇴할 것이며 앞으로는 교육 자선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알리바바 대변인은 이 NYT 보도가 전후 관계를 무시한 것으로 틀렸다고 지적했다.
마 회장은 오늘밤 본인의 은퇴가 아닌 차세대 임원 육성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것이 SCMP의 보도이다.

회사의 백년대계를 꾸려가기 위해 앞으로 경영권을 이어받을 젊은 임원 세대를 준비하는 계획의 일부일뿐 마윈의 사퇴와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윈 회장이 이끄는 알리바바는 바이두, 텐센트, JD닷컴 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전자쇼핑몰 타오바오와 모바일 결제 시스템 즈푸바오(알리페이)를 바탕으로 1999년 창업 후 바른 속도로 발전해왔다.

2018년 현재 전세계 약 9억여 명의 고객에게 하루 6000만개의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