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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탈북가족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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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탈북가족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열려

세종시 탈북가족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이 9일 오후 4시 세종 조치원역 앞에서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세종의 자살예방을 위해 열렸다.이미지 확대보기
세종시 탈북가족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이 9일 오후 4시 세종 조치원역 앞에서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세종의 자살예방을 위해 열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세종시 탈북가족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이 9일 오후 4시 세종 조치원역 앞에서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세종의 자살예방을 위해 열렸다.

이 캠페인은 세종지역의 탈북민들로 구성된 ‘세종 하나된 통일가족봉사회(통일가족봉사회)’와 정부세종청사에서 통일학교를 열고 있는 정부세종청사선교연합회 통일학교(통일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또 세종정신보건센터의 후원과 세종경찰서, 세종시, 코레일 조치원역 등 각 기관들이 세종시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도왔다.

이날 캠페인은 세종시가 전국 자살증가율 1위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예방을 막기 위해 전단지와 물티슈, 칫솔, 볼펜 등의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자체나 기관이 아닌 봉사단체와 통일학교가 연합해 자발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연주 통일가족봉사회 회장과 옥나라 통일학교 부장은 “친목과 봉사만이 아닌 세종시를 위한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 세종의 자살증가율이 1위라는 말을 듣고 세종시의 자살을 막아보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