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산갑당원자치회 이계봉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원들 스스로 적극적인 자치활동을 마련하고자 결성한 광산갑당원자치회는 61명의 권리당원들로 구성된 준비위원들이 12차례 크고 작은 회의를 걸쳐서 창립을 지난 7월부터 준비해 왔다”며,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당원자치회가 활성화되어 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과 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는 창립총회를 통해 광산갑당원자치회 규약을 확정하고 위원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또 축하공연으로 광산KC난타의 난타공연과 광산오카소리앙상블의 오카리나공연이 흥겹게 진행되기도 했다.
비전 선포식은 창립경과보고, 창립선언문 낭독, 배홍석 광산구의회 의장과 신영용 광산을당원자치회 운영위원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초청강연에는 한국정책연구원 탁영환 대표가 초청연사로 참가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문제, 당원이 주최가 되는 당운영, 향후 당원자치회 등의 역할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광산갑당원자치회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17일 정당발전위원회(위원장 최재성)가 지난해 정당혁신을 위해 제기한 당원자치회 결성 및 활동에 대해 규정을 당규 제2호(당원규정) 제19조의3(당원자치회) 신설조항을 만들었다”며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후보들이 누구가 당원자치회 활성화를 내걸었지만 아직은 온라인 웹구축 등을 하지 못해 당원 2인 이상이면 누구나 당원자치회를 조직해서 웹에 등록하고 활동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하고 있지만 아직은 실질적인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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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산갑당원자치회에는 그동안 지역위원회 고문 및 부위원장, 권리당원 등으로 참여한 강태훈, 곽장구, 기우성, 김석봉, 김승진, 김열화, 남영진, 윤봉근, 이계봉, 임한필, 조영문 등 60여명이 주요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