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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직운동본부, 창립기념식...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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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직운동본부, 창립기념식...정식 출범

한국정직운동본부가 8일 오전 대전 대덕구 송촌컨벤션센터 2층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정직운동본부가 8일 오전 대전 대덕구 송촌컨벤션센터 2층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한국정직운동본부는 8일 오전 대전 대덕구 송촌컨벤션센터 2층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박경배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룰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정용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대전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초대 대표로 송촌교회 담임목사인 박경배 목사를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로 선출했다.

창립기념식은 1부 개회식 2부 창립회의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 박경배 대표의 개회사, 내빈 축사, 축하공연이 2부에서 안건토의, 위촉패 전달, 현판식이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정직에 관한 사회적인 청렴도 수준은 그리 높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공직사회가 청렴한 사회를 가는데 까지는 멀었다”며 “대전시정이 투명하고 공정해 시민들로 사랑을 받는 시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사회지도층부터 학생 가정과 학교가 연계되어 사회에서 정직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져야 한다”며 “정직운동은 단기적인 운동이 아닌 장기적인 운동으로 사회를 만드는 틀이고 원동력으로 학생 때 부터 정직운동이 활발하게 펼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환 한밭제일교회 원로목사는 “세계 다른 나라들을 돌아보니 정직이 그 나라의 수준을 결정한다”며 “교회 안에 정직이 삶이 되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정직한 삶을 앞장서서 보장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우리가 살기 위해서 정직운동을 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으로 혼란스러운 이 나라에 보수의 지료로 견지하면서 살고 있다”며 “정치가 투명해지지 않으면 믿음을 받을수 없어 투명하고 정직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축사했다.
이외에도 참석하지 못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장종현 백석대학교 총장 등이 영상으로 축사했다.

박경배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는 인사말에서 “정의와 진실이 통하는 사회, 공익을 해치는 비리나 부정에 대해 용기 있게 말하는 사람들이 인정받는 사회, 성실하고 진실하게 사는 국민들이 인정받고 보장받는 사회가 되도록 가교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직한 국민 실천사항으로 ▲양심에 따라 정직하게 생활하기 ▲정직을 자녀에게 가르치기 ▲약속 반드시 지키기 ▲교통질서와 규칙을 철저히 지키기 ▲거짓과 불의에 침묵하지 않기 ▲지나친 과장을 하지 않기 ▲양과 질을 속이지 않기 ▲부정한 뇌물을 주지도 받지도 않기 ▲욕하지 않기 ▲친구나 동료를 모함하지 않기 ▲잘못한 부분에 솔직하게 책임 다하기 ▲직장생활, 학교생활 성실하게 하기 등을 위해 운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