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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우정사업본부, 골드만삭스에 '암호화폐' 한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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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우정사업본부, 골드만삭스에 '암호화폐' 한수 배운다

-"암호화폐·블록체인 사업 확대 고려 無… 동향 파악"

우정사업본부가 미국 최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와 협력으로 암호화폐 등 신기술 지식을 섭렵한다.(자료=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가 미국 최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와 협력으로 암호화폐 등 신기술 지식을 섭렵한다.(자료=우정사업본부)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미국 최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와 협력으로 암호화폐 등 신기술 지식을 섭렵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우정사업본부는 오는 9월 내로 홍콩에서 골드만삭스 관계자를 만나 암호화폐·블록체인·AI(인공지능) 기술 등을 교육받는다.

이번 협력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 사장이 최근 뉴욕에서 이뤄진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와의 회동에서 성사됐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사업 분야에 암호화폐·블록체인 등을 추가할 계획은 없으나, 최근 주요 금융회사 사이에 분산형 자산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지식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골드만삭스의 교육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운영 솔루션·보안교육 등 금융 역량을 강화할 목표다.

교육 이후 골드만삭스와 암호화폐 관리 서비스 등 추가 사업 합의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대체투자 부문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부동산·해외투자 등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저금리 기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장기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