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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롯데하이마트, 환경가전 성장 및 옴니채널 확대 긍정적…수익성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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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롯데하이마트, 환경가전 성장 및 옴니채널 확대 긍정적…수익성 개선 지속”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중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7~8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기간 매출의 최대 30%를 차지하는 에어컨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7~8월에도 환경가전 및 생활가전은 구조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A/V와 정보통신 매출이 가전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두 자릿수 (y-y) 이상 감소하며 전사 매출하락을 유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다만, 밋밋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전사 수익성은 상승할 전망이다.

마진이 높은 환경가전 및 생활가전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마진이 낮은 A/V와 정보통신의 비중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가전의 성장과 옴니채널 확대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상반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3개 제품의 매출 비중은 15%로 전년 동기 7~8% 대비 100%(y-y) 신장했다. 또 옴니채널을 포함한 온라인 매출비중은 약 25%로 전년 동기 15% 대비 약 70%(y-y)신장했다.

하반기 옴니전용스토어 5개점이 추가 출점할 예정이고, 2019년에는 롯데 통합 쇼핑플랫폼이 오픈할 예정인만큼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 품목별로 소비자 선호가 엇갈리면서 전체 매출 성장률은 다소 완만해지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환경가전의 성장, 온라인채널 및 PB 비중확대로 완만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