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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S건설, 국내 주택 분양목표 확대…베트남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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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S건설, 국내 주택 분양목표 확대…베트남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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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GS건설에 대해 국내 주택 분양 목표가 확대되고, 베트남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3Q18 연결 매출액 3.2조원(+14.3%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280억원(+220.5%)이 전망된다.
부문별 매출액은 토목 2,882억원(-0.6%), 건축/주택 1.8조원(+13.4%), 플랜트 1조원(+47.5%)으로 예상된다. 건축/주택은 상반기(3.7조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3.6조원의 외형 기여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전사 수익성 개선은 더욱 기대가 크다는 지적이다.

현안 프로젝트 마무리(Wara: 핸드오버완료, PP-12: 연말까지 핸드오버 계획)로 플랜트 이익률은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3Q18 플랜트 총이익률은 6.0%(흑전)을 예상한다. 준공 정산 부재로 2Q18에 13.2%로 일시 하락했던 주택 이익률은 3Q18에 15.1%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18년 주택 분양 목표를 최대 31,000세대(+26.5%)로 상향했다. 개포 4단지,서초 무지개(합산 5,000세대)가 일정대로 진행되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분양 달성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베트남 기대감도 유효하다. 냐베(1.5억달러, 360세대), 뚜띠엠(1.6억달러, 320세대) 프리부킹은 4분기 시작됨에 따라 국내 주택 강자의 해외 확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환사채(총 4,000억원, 현재 약1,800억원 전환)의 잔여 희석 효과(주식수 기준 9%)를 감안해도 PER은 18년기준 6배 이하로 부담 없는 수준이다”며 “건설업종 내 차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