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신증권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임상 2상 중간 결과…24일 본결과 긍정적 전망”

공유
0

대신증권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임상 2상 중간 결과…24일 본결과 긍정적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대신증권은 7일 한미약품에 대해 포지오티닙, 성공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62만원을 유지했다.

포지오티닙은 암환자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는 EGFR, HER2를 억제하여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신호를 차단하는 약물이다.
경구 투여가 가능하며, 구조적 장점으로 exon 20 변이 환자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집중 개발중이라는 지적이다.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에 대해 FDA 혁신치료제 지정 신청을 할 예정(4Q18)이다.

지정시 임상 2상 종료 이후 바로 출시가 가능해 빠른 상업화 기대(2020년 말~2021년)된다. 최근 컨퍼런스 콜(9/5)에서 포지오티닙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세계폐암학회(WCLC 2018) 초록에서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공개됐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EGFR. HER2 exon 20 변이 환자 대상으로 높은 반응률을 달성해 상업화 가능성이 증가되고 있다. 본 결과 발표는 오는 9월 24일 예정으로 긍정적 결과 유지 시, 신약가치 상승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 구체적으로 1)비소세포폐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 개발 2)다른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대 3)다른 약물과의 병용투여 예정이다”며 “성공 시 적용 환자군 확대에 따른 신약가치 상승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