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북 때처럼 이번에도 2박 3일 일정이다.
판문점 선언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 등 정상회담에서 다룰 핵심 의제도 큰 틀에서 합의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특사단이 기대보다 훨씬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그것을 위한 북미대화 이런 부분도 좀 촉진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