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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멕시코서 IoT 기반 프리미엄 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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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멕시코서 IoT 기반 프리미엄 제품 선봬

모델들이 삼성전자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모델들이 삼성전자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멕시코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프리미엄 제품들을 공개하며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 '에스파시오 비레이에스(ESPACIO VIRREYES)' 이벤트홀에서 스마트 리빙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 행사는 QLED TV, 더 프레임, 패밀리허브 냉장고, 퀵드라이브 세탁기 등 IoT 기반 프리미엄 제품들이 연결되는 스마트 리빙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TV와 가전제품이 대거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 또는 TV 화면으로 세탁기를 작동시키고 세탁 진행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시연했다. 냉장고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내부 식재료를 확인하는 기능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멕시코에서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위해 QLED TV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49·55·65·75형의 다양한 화면 크기에 커브드와 플랫 타입의 두 가지 모델을 내놓아 QLED TV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현지에서 처음 선보인 75형 QLED TV는 최근 대형화 TV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극장에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QLED와 함께 ‘더 프레임’도 내놓는다.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도 그림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설치 공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 기능을 갖췄다.

김창업 삼성전자 멕시코법인 상무는 "이번에 공개한 프리미엄 TV와 가전제품은 더 나은 삶과 새로운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