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친절한 기아씨"… 기아차, 英서 가장 친절한 딜러 2회 연속 선정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기아자동차가 영국에서 가장 친절한 차량 판매점으로 2번 연속 선정됐다.

6일 영국 프랜차이즈 딜러 협회(NFDA)가 주관하는 판매사원 서비스 조사에서 기아자동차가 최우수 서비스 품질로 2번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10점 만점에 9.1점을 기록했으며, 토요타와 렉서스가 각각 9.0점, 8.7점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점수도 국내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보다 월등히 높았다. 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브랜드의 평균 점수는 8.5점으로, 일본 브랜드가 8.2점으로 집계됐다.

최하위 3위권은 모두 이탈리아 피아트가 차지했다.

피아트의 스포츠카 브랜드 알파 로미오가 최하 점수인 3.2점을 받았으며, 지프 (3.8점), 피아트 (4.5점)이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차량 판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표 중 하나로, 고객뿐 아니라 본사까지 이를 주의 깊게 살핀다는 점에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알린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한편, NFDA는 영국에서 프랜차이즈 자동차 차량 판매점을 대표하는 조합으로, 2년마다 각 브랜드의 판매사원 서비스 품질·친절도 등 기준으로 평가한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